2017년 5월 9일 대한민국의 제19대 정부인 문재인정부가 탄생했다. 새롭게 출범한 문재인정부는 국민적 염원인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4차산업혁명에 효율적으로 대비하며 미래성장 동력 확충과 과학기술 진흥 의지를 반영한 정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특히 문재인정부는 기존의 미래창조과학부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개편해 국가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성과평가 정책 기능을 강화했으며, 4차 산업혁명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 질서에 대응해 일자리 창출 및 혁신의 주역으로 중소기업을 육성시키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를 새롭게 신설했다. 이와 함께 2017년 7월 19일에는 20대 국정전략과 100대 국정과제를 설정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이 가운데 복합·혁신과제인 ‘불평등 완화와 소득 주도 성장을 위한 일자리 경제’와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혁신창업국가’, 그리고 국정과제인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공공기관’, ‘자율과 책임의 과학기술 혁신생태계 구축’, ‘청년과학자와 기초연구 지원으로 과학기술 미래역량 확충’, ‘교실혁명을 통한 공교육 혁신’, ‘미래 교육환경 조성 및 안전한 학교 구현’ 등을 유관 업무로 주목하고, 정부 정책에 발맞춰 사업을 전개해 나가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특히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17년 8월 18일, 유관 과제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기존의 1본부·3단·2연수원·13실·3팀에서 4단·2연수원·13실·4팀으로 재단 조직 및 소관 업무를 재편했다. 먼저 재단은 과학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기존 과학문화진흥단을 과학기술문화단으로 단명 변경하고 소속부서를 확대 개편했다. 이는 과학문화산업의 기반 구축과 과학문화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와 함께 재단은 창조경제문화본부를 폐지하는 대신 4차 산업혁명 및 일자리 창출을 선도할 사회혁신형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미래사회인재단을 신설했다. 아울러 기존 소프트웨어교육실을 소프트웨어인재육성실로, 과학영재양성실을 과학영재육성실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한 경영기획단의 경우 성과평가팀을 신설하고 경영평가 등 체계적인 성과관리 및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강화를 위한 경영기획단 기능을 보강했으며, 창의인재교육단을 창의융합교육단으로 변경했다. 이러한 조직 개편을 통해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문재인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 가운데 유관 과제인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선도, 국가책임교육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재단은 ‘공무원·공공부문 일자리 81만 개 창출’의 경우 청년·여성 과학 전문 강사 양성 및 SW교육 보조교사 1만 명 양성 등을 통해 대응하고 있으며, 4차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 육성을 위해 SW교육을 강화하고 4차산업혁명을 대비한 과학인재 양성체계 구축, 4차산업혁명을 대비한 수학·과학교육 종합계획 등을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 지역거점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과 메이커 스페이스 활성화 사업 추진,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교육체제 구축을 위한 자유학기제 확대 및 STEAM 교육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과학지식의 다양한 기록물 생산 및 공유 활성화를 통한 과학기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재단은 국민 참여 국민생활연구, 사회문제해결형 연구(R&D)를 확대해 나가고자 계획 중이다.
한편 이와 함께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17년 창립 50주년을 계기로 과학문화 확산과 창의인재 육성이라는 빛나는 미래를 위해 더욱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재단은 과학문화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전환하고, 4차산업혁명과 일자리 창출을 선도할 미래인재를 양성해 나가며, 새로운 미래를 선도할 과학창의융합 가치 창출 중심기관으로 우뚝 서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